사가현립큐슈도자문화관은 히젠의 도자기를 비롯하여 큐슈 각지의 도자기에 관해 그 문화유산의 보존과 도예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역사적·미술적·산업적으로 중요한 자료를 수집·보존·전시하고 있다. 큐슈의 도자기 전문 시설로서 도예 문화에 대한 종합 거점 역할을 한다.

가라츠시 가라츠만 해안에 넓게 펼쳐진 소나무 숲. 일본 3대 송림 중 한 곳으로 길이 약 4.5km 폭 약 500m 규모이다. 약100만그루의 흑송이 푸른바다와 흰 모래를 따라 무지개 같은 호를 그리는 모습에서 무지개 송림이라 불린다.

마츠우라 강 우측에는 니지노마츠바라로 불리는 송림이 넓게 펼쳐져 있어 마치 두루미가 날개를 펼친 모습으로 입지해 있고 카라츠 성 부분은 두루미의 머리부분에 해당되며 성은 학이 춤추는 것 같다 하여 마이즈루 성(舞鶴城)으로 불림.

현재 사가 성터 에 막부 말기의 사가 성 혼마루 어전의 일부를 충실히 복원하여 지어진 역사 박물관이며 목조 복원 건물로는 일본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관내에는 700장 이상의 다다미로 펼쳐져 있으며, 넓은 공간에는 자료와 영상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사가현 서부에 위치하는 다케오시에 있는 735년에 창건된 신사로 경내에는 수령 3,000년이나 되는 녹나무와 두 그루의 나무가 일체화 된 듯한 부부 노송나무가 있어 영적 명소와 인연을 맺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에도시대의 건물이 많이 남아 있고 북쪽과 남쪽의 대지 사이에 펼쳐진 돌 층계 언덕길 에 넓게 펼쳐진 옛 도시이다. 언덕위에는 번교의 문과 오하라 저택 등이 당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며 무가 마을로서 중요 전통적 건축물군 보존지구로 선정 되었다.

메이지시대 후기에 건축된 곳으로 사방을 조망할 수 있어 '시메이소(四明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일 약 3,000톤의 용수량을 자랑하는 연못에는 잉어가 헤엄치고, 정원 내에는 적송, 단풍 등이 심어져 있다. 다다미방의 일부가 연못 위로 튀어나와 있고 그 주변을 초록식물들이 감싸고 있다.

운젠 온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지옥 온천이다. 30개가 넘는 지옥온천의 유황 향기가 자욱하고 땅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와 열기가 온 주변을 뒤덮은 광경이 마치 지옥을 연상킨다. 이곳은 키리시탄 순교의 무대가 된 곳으로도 알려져 순직비도 세워져 있다고 한다. 지옥 안에는 산책길도 정비되어 있고 지옥 증기로 쪄낸 명물 온천 계란을 맛 볼 수 있다.